
증강현실(AR)은 교육, 게임, 제품 시연, 공간 연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.
하지만 AR 콘텐츠를 직접 개발하려면 고급 장비와 복잡한 툴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.
이제는 M5 아이패드 프로 하나만으로도 AR 콘텐츠의 기획, 디자인, 시제품 제작이 가능해졌습니다.
이 글에서는 아이패드 프로를 활용해 AR 콘텐츠 시제품을 제작하는 과정을
디자인부터 미리보기, 내보내기까지 단계별로 안내합니다.
M5 아이패드 프로가 AR 콘텐츠 개발에 적합한 이유
- M5 칩셋 기반의 고성능 GPU로 3D 모델, 애니메이션 처리 시 안정적인 구동
- **LiDAR 스캐너 탑재(12.9인치 모델)**로 공간 인식 및 위치 추적에 유리
- Apple Pencil 2세대 지원으로 정밀한 3D 조형 가능
- USDZ, Reality Composer 등 ARKit 기반 앱 완벽 지원
- AR 뷰를 실시간 테스트할 수 있는 카메라 및 센서 환경 제공
AR 시제품 제작에 추천되는 앱
Reality Composer
- Apple에서 제공하는 공식 AR 콘텐츠 제작 도구
- 객체 배치, 움직임, 트리거 설정 등 노코드로 구성 가능
- 실시간 시뮬레이션 및 ARKit 연동
Nomad Sculpt
- 손으로 직접 3D 오브젝트를 조형하는 앱
- 텍스처, 재질, 조명 설정 가능
- AR 뷰어에서 확인할 수 있는 OBJ / USDZ 파일로 내보내기 가능
Sketchfab / Object Capture
- 외부 모델링 파일 가져오기 또는 3D 스캔을 통한 현실 사물 디지털화
- 아이패드로 촬영한 이미지 기반 3D 모델 생성 가능 (Mac 연동 필요 시)
AR 콘텐츠 시제품 개발 흐름
기획 및 모델링 구성
- AR 콘텐츠의 목적과 형태 설정
예: 가구 배치 시뮬레이터, 인터랙티브 교육 콘텐츠, 실감형 메뉴 소개 - 필요한 3D 모델 스케치 또는 아이디어 보드 구성
3D 모델 제작
- Nomad Sculpt 또는 Procreate로 베이스 모델링 진행
- 디테일 조형, 색상 설정, 투명도/반사 등 재질 조절
- 배경이 없는 상태(투명 환경)로 저장
파일 내보내기
- 파일 형식: USDZ 또는 OBJ
- USDZ는 Reality Composer에서 바로 사용 가능
- OBJ는 외부 앱 또는 Mac에서 컨버팅 후 사용
AR 씬 구성 (Reality Composer)
- 앱 실행 → 새 프로젝트 생성
- 모델 불러오기 → 위치/크기 조정
- 애니메이션, 트리거(터치, 시간, 거리 등) 설정
- 마커 없이 평면 인식으로 실행 가능
테스트 및 시뮬레이션
- AR 보기 기능으로 아이패드 실시간 테스트
- 위치 인식 정확도, 조명 반응, 오브젝트 배치 검토
- 녹화 기능을 활용해 데모 영상 기록 가능
AR 개발 시 체크포인트
- 조명 조건에 따라 오브젝트가 떠보이거나 바닥에 박히는 현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실내/실외 테스트 병행
- 리소스 파일 크기는 ARKit에서 로딩 가능한 수준으로 조정 (100MB 이내 권장)
- 모델 크기 비율은 현실 기반으로 설계 (예: 의자, 컵은 실측에 근접하게 조정)
- 터치 인터랙션은 단순한 회전/이동부터 테스트한 뒤 확장
파일 관리 및 출력 예시
파일 유형 | 용도 | 앱 |
---|---|---|
USDZ | ARKit 기반 앱/뷰어에서 바로 실행 | Reality Composer, Safari AR View |
OBJ | 외부 툴 편집 및 변환 | Nomad Sculpt, Blender, Sketchfab |
PNG | 마커 이미지 또는 UI 요소 | Procreate, Canva |
마무리
M5 아이패드 프로는 AR 콘텐츠를 기획하고 시제품을 제작하는 데 매우 강력한 도구입니다.
복잡한 코딩 없이도 3D 모델링, 오브젝트 배치, 애니메이션 설정을 모두 처리할 수 있으며,
완성된 프로젝트는 바로 현실 공간에 띄워 테스트할 수 있는 실시간 피드백 환경도 갖추고 있습니다.
처음에는 단순한 오브젝트 하나를 배치해보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.
아이패드 하나로도 증강현실이 더 이상 먼 기술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