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독감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 오늘은 A형, B형, C형 독감의 증상 차이와 함께, 예방주사는 어떻게 맞아야 하는지 꼼꼼히 알려드립니다.
A형, B형, C형 독감의 차이
구분 | 주요 증상 | 전염성 | 감염 대상 | 변이 가능성 | 유행 주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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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형 독감 | 고열, 기침, 인후통, 근육통, 두통, 오한 | 매우 강함 | 인간, 동물 | 높음 | 매년, 대유행 가능 |
B형 독감 | 고열, 기침, 근육통, 피로, 콧물, 인후통 | 강함 | 주로 인간 | 중간 | 몇 년 주기 유행 |
C형 독감 | 가벼운 감기 증상(기침, 콧물 등) | 약함 | 주로 어린이 | 낮음 | 드물게 발생 |
- A형 독감은 증상이 가장 심하고 전염성이 매우 높으며, 변이가 잦아 매년 새로운 유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 고열, 두통, 근육통, 심한 무기력감이 특징입니다.
- B형 독감은 A형과 비슷하지만 증상이 다소 약하고, 주로 사람 사이에서만 전파됩니다. 한 번 걸리면 면역이 생겨 재발 확률이 낮은 편입니다.
- C형 독감은 증상이 매우 경미해 감기와 비슷하며, 주로 어린이에게 발생하고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.
예방주사는 어떻게 맞아야 할까?
- 독감 예방주사는 한 번만 맞으면 됩니다.
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독감 백신(4가 백신)은 A형 바이러스 2종과 B형 바이러스 2종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, 한 번의 접종으로 A형과 B형 독감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.
C형 독감은 증상이 약해 백신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니 따로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. - 접종 시기
독감 백신은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약 2주가 걸리므로, 본격적인 독감 시즌이 시작되기 전인 9~11월 가을에 맞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. - 매년 접종해야 하는 이유
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매년 변이를 일으키기 때문에, 매년 새롭게 백신을 맞아야 합니다.
세계보건기구(WHO)가 매년 유행할 바이러스 종류를 예측해 백신이 만들어집니다. - 누가 맞아야 할까?
65세 이상 어르신, 만성질환자, 임신부, 어린이 등 고위험군은 반드시 접종이 권장됩니다.
정리
- A형, B형 독감 증상은 다르지만, 백신은 한 번의 접종으로 두 가지를 모두 예방할 수 있습니다.
- C형 독감은 증상이 약해 백신에 포함되지 않습니다.
- 독감 예방주사는 매년 가을, 유행 전에 맞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.
건강한 겨울을 위해, 올해도 잊지 말고 독감 예방주사 꼭 챙기세요!